AI 코인 자동매매 봇 1편, 제 돈 20만 원을 넣은 이유와 봇이 도는 방식
업비트 원화 코인을 1분마다 훑고 AI가 거래를 승인하는 자동매매 봇에 제 돈 20만 원을 넣었어요. 1편은 왜 코인이었는지, 봇이 어떤 순서로 도는지, 대시보드에 무엇이 보이는지 정리했어요.
목차 5개
홈서버에서 업비트 코인 자동매매 봇을 돌리고 있어요. 1분마다 원화 코인을 훑다가 차트 모양이 걸리면 AI에게 한 번 더 물어보고, 괜찮다고 하면 사요. 제 돈 20만 원을 넣었어요.

봇은 벌써 몇 번 고쳤는데, 아직 흑자로 돌아서지 못했어요. 이 도전은 몇 편에 걸쳐 이어서 적을게요. 1편은 왜 코인이었는지, 봇이 도는 방식, 대시보드 이야기예요.
왜 코인이었나요
앱이나 플랫폼은 만들고 끝이 아니에요. 누군가 써 주고, 돈을 내 줘야 수익이 생겨요. 코인은 달랐어요. AI가 사고파는 걸 잘하기만 하면 그 단계 없이 바로 돈이 돼요.

한 단계를 건너뛸 수 있겠다 싶어서 4월에 봇을 만들었어요. 넣은 돈은 20만 원이고, 중간에 더 넣거나 뺀 돈은 없어요.
봇이 보는 것
봇은 업비트 원화 마켓의 289개 코인을 1분마다 훑어요. 로그인하지 않아도 보이는 업비트 시세 화면의 오른쪽 목록이 바로 그 원화 코인들이에요.

하루로 계산하면 이래요.

하루에 40만 번 넘게 차트를 보는 셈이에요. 사람이 할 수 있는 양이 아니라서, 이 부분은 봇으로 만들 이유가 분명했어요.
봇이 도는 순서

- 차트에서 미리 정해 둔 모양 8가지 중 하나가 보이면 후보로 올려요.
- 그 차트를 AI에게 보여 주고 사도 되는지 물어요. AI는 Gemini를 쓰고, 막히면 다른 PC에 올려 둔 로컬 모델로 넘어가요.
- AI는 이때 점수와 기대수익 값도 함께 매겨요. 이 숫자 이야기는 3편에서 따로 적을게요.
- AI가 괜찮다고 하면 사요. 정해 둔 익절가에 닿으면 이익을 챙기고, 손절가에 닿으면 손해를 보고 팔아요.
- 승률이 정해 둔 아래선 밑으로 떨어지면 봇이 스스로 멈춰요.
봇은 Node로 만들었고, 거래 기록은 MySQL에 쌓여요. 업비트 시세는 웹소켓으로 받아요.
대시보드에 보이는 것
봇 상태는 웹 대시보드 한 장으로 봐요. 왼쪽 위가 시스템 상태 카드예요.

"AI 엔진 / 웹소켓 스캐너" 아래에 "스캐너 정상 가동중"이 떠 있어요. 총자산은 보유 현금과 코인 평가액을 더한 값이에요. 맨 아래가 자동 매매 마스터 스위치예요.
오른쪽은 오늘의 수익 카드예요.

1번이 오늘의 총 손익, 2번이 이미 팔아서 확정된 실현 수익이에요. 3번 칸에는 익절과 손절 횟수, 누적 매매수가 나와요.
아래쪽은 지금 들고 있는 코인 표예요.

- 진입가: 봇이 산 값이에요. 옆에 현재가가 같이 나와요.
- 안전 장치: 초록이 익절가, 빨강이 손절가예요.
- 보유 시간: 산 뒤로 몇 분이 지났는지예요.
- 강제 액션: 시장가 매도 버튼이 코인마다 붙어 있어요.
이 표에는 MOCA와 YGG 두 코인이 들어 있어요. 이 두 코인 이야기는 4편에서 따로 적을게요.
1편을 마치며
여기까지가 봇의 뼈대예요. 1분마다 289개를 보고, AI가 한 번 더 확인하고, 손절가와 자동 멈춤까지 있어요. 구조만 보면 안전장치가 꽤 있는 봇이에요.
그런데 실제 성적은 처음부터 좋지 않았어요. 첫 버전은 열 번 사면 아홉 번 졌어요. 2편에서는 이 승률을 끌어올려 온 과정을 숫자로 따라가 볼게요.
댓글 0
아직 댓글이 없어요. 첫 이야기를 남겨 주세요.